뉴스부 기자
서울 중구가 산하기관과 반부패 공동 대응 체계를 공식화했다.
중구청 전경.중구는 지난 4일 오전 중구청에서 중구시설관리공단, 중구문화재단과 `청렴 원팀(One-Team) 실천 협약`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. 세 기관은 청렴을 핵심 가치로 공유하고 부패 방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.
협약에서 합의한 5대 실천 과제는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, 부정청탁·금품수수 등 부패행위 예방 및 공동 대응,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, 공익제보자 보호와 직원 권익 보장, 기관 간 청렴 정책 이행 협력이다.
이에 따라 세 기관은 상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. 청렴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반부패·청렴 대책 회의에 함께 참여한다.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처리와 제도 개선 권고에도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.
협약과 함께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도 실시됐다. 참석자들은 반부패 법령에 따른 윤리적 판단 기준을 점검하고 청렴 리더십 교육을 받은 뒤 법과 원칙 준수를 다짐하는 서약을 했다.
구 관계자는 "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는 구민 신뢰의 출발점"이라며 "구와 산하기관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고, 간부부터 앞장서는 책임 행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"고 말했다.